미네소타, 새로운 마무리 찾았다…올스타+ERA 1.68 '역대급 시즌'
입력 : 2022.08.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올스타 마무리 호르헤 로페즈를 영입해 뒷문 강화에 성공했다.

‘뉴욕 타임즈’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2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로페즈를 영입했다. 볼티모어는 우완 유망주 예니에르 카노, 후안 누네즈, 좌완 케이드 코비치, 후안 로하스를 내줬다”고 전했다.

로페즈는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44경기 4승 6패 ERA 1.68 19세이브 54탈삼진을 기록하며 역대급 시즌을 만들고 있다. 여기에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되며 볼티모어에서 유일하게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미네소타는 마땅한 마무리가 없는 상황으로, 타일러 더피, 에밀리오 파간 등이 돌아가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불펜 평균자책점 3.85로 리그 13위에 올라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다. 이에 트레이드 시장에서 강력한 불펜을 주시했고, 로페즈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한 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3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