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20대 후반의 선수가 북런던에서 체포됐다. 이 선수는 구금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런던 경찰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성폭행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이 출동해 긴급 체포했다. 해당 선수는 바넷에서 구금되어 있으며 런던 경찰은 "상황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텔레그래프'가 선수가 누군지 파악하기 위해 수소문했지만 확실한 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신상은 파악됐다. '텔레그래프'는 "해당 선수는 20대 후반이며 국제적 명성을 가진 유명한 EPL 선수다. 북런던 바넷에서 거주 중이고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예정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추가적으로 영국 현지 트윗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만약 혐의가 인정된다면 프리시즌 일정에 동행하지 못한다. 워낙 유명한 선수인 만큼 프리시즌 일정이 시작되면 범죄를 저지른 선수가 누군지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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