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어떤 선택을 할까.

영국 언론 ‘더 선’은 27일(한국 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를 인용해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몇 시간 혹은 며칠 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에릭센은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했고 다시 축구선수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밀란과 상호계약 해지로 작별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브렌트포드가 제안을 건네며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에릭센은 여전했다. 날카로운 킥 능력과 패스로 브렌트포드의 돌풍을 이끌었다. 그렇게 에릭센은 복귀 후 바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며 많은 구단들에 눈길을 받았다. 이제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에릭센은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여러 가지 옵션이 있다. 일단 브렌트포드와 재계약이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다. 이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많은 구단들이 에릭센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센은 어떤 선택을 할까.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은 에릭센과 함께 다시 한번 잔류에 도전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신임 감독 역시 프렌키 더 용과 함께 에릭센을 핵심 선수로 구상하고 있다. 토트넘은 두 팀보다는 소극적으로 에릭센에게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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