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브라질 특급 FW, 아스널행 관심 없다...'첼시 이적 원해'
브라질 특급 FW, 아스널행 관심 없다...'첼시 이적 원해'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는 아스널행에 관심이 없었다. 첼시를 원한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1일(현지시간) “아스널의 영입 제안은 거부됐다. 하피냐는 첼시에 합류하는 걸 선호한다”라고 전했다.

하피냐는 2020/2021시즌 리즈 유니폼을 입은 이후 기량이 급성장했다. 2021/2022시즌 리즈는 가까스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잔류했는데 하피냐의 활약이 컸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하피냐는 리즈를 떠나 빅클럽으로 가길 원한다. 바르셀로나, 아스널,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과 연결되고 있다. 하피냐가 가장 원하는 팀은 바르셀로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바르셀로나는 당장 하피냐를 영입할 수 없다.

이를 노려 아스널이 공식 제안을 넣었지만 거부당했다. ‘메트로’는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아스널은 하피냐에 대한 공식 제안을 했지만 리즈가 원하는 이적료에 턱없이 부족하다”라고 언급했다.

그런데 하피냐에게 아스널은 안중에도 없었다. 바르셀로나행이 불발되고 EPL에 잔류하게 되면 아스널이 아닌 첼시행을 원한다. 첼시는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뛴다. 반면 아스널은 유로파리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