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라커룸 댄스 듀오, 각자 최근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입력 : 2022.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커룸을 시끄럽게 만들었던 댄스 듀오가 팀을 떠난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 시간)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전 소속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맨유가 구단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재영입한 선수다. 포그바는 화려하게 맨유로 돌아와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경기력은 들쑥날쑥했고, 이적설과 불화설에 휘말리며 팬들에게 실망감만 안겼다.

린가드 역시 마찬가지다. 린가드는 맨유에서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는데 축구보다 개인 사업에 더 관심을 가지며 자연스럽게 기량이 떨어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있을 때는 지나친 SNS 활동으로 주의를 받기도 했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그대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포그바는 과거 자신을 월드클래스로 성장시킨 유벤투스와 연결되고 있다. 이적료가 없어 유벤투스 역시 포그바 재영입에 긍정적이다.

린가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린가드는 웨스트햄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는데 웨스트햄은 린가드와 재결합을 원하고 있다. 린가드 본인 역시 프리미어리그에 남아 활동할 수 있어 웨스트햄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맨유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두 선수가 이제 팀을 떠나려 한다. 새로운 팀에서 두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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