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060] 윤태영, ‘컴뱃 삼보 국대’ 임동환 꺾고 4연승
입력 : 2022.05.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구] 김희웅 기자= 윤태영(25, 제주 팀더킹)이 ‘컴뱃 삼보 국가대표 출신’ 임동환(26, 팀 스트롱울프)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윤태영은 14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로드몰 ROAD FC 060 미들급 매치에서 임동환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윤태영은 4연승을 질주하는 동시 무패를 유지했다.

둘은 1라운드 초반 킥을 던지며 서로를 탐색했다. 임동환의 기습적인 뒷손이 한 차례 꽂혔다. 그러나 윤태영도 펀치 후 니킥으로 기세를 올렸다. 윤태영은 부지런히 압박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케이지 구석에 몰린 임동환은 빠른 태클로 윤태영을 넘어뜨렸다. 치열한 그라운드 싸움이 이어졌다. 엎치락뒤치락하던 도중 임동환이 백포지션을 점유한 후 파운딩을 퍼부었으나 1라운드 종료 공이 울렸다.

2라운드는 조심스러웠다. 둘 다 쉽사리 펀치를 뻗지 못했다. 라운드 중반 윤태영의 원투가 불을 지폈다. 임동환은 클린치를 유도했고, 오랜 시간 붙어있던 둘은 떨어지자마자 타격전을 펼쳤다. 윤태영의 타격이 날카로웠다. 주먹과 킥을 섞어 임동환을 괴롭혔다.

승부는 3라운드로 향했다. 임동환은 큰 펀치를 휘두르며 압박했다. 윤태영은 차분하게 풀어나갔으나 임동환의 기습적인 태클에 테이크다운을 내줬다. 이어진 타격전, 윤태영은 잽과 어퍼를 꽂아 넣으며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았다. 심판 전원이 타격에서 우위를 점한 윤태영의 손을 들어줬다.

[굽네 ROAD FC 060 2부]

[-65.5KG 페더급 타이틀전] 박해진 VS 김수철
[-85kg 복싱 스페셜 매치] 권아솔 VS 남의철
[-57KG 플라이급] 이정현 VS 세이고 야마모토
[-61.5KG 밴텀급] 김현우 VS 양지용
[-73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 VS 여제우
[-84KG 미들급] 임동환 VS 윤태영
-윤태영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굽네 ROAD FC 060 1부]
[-70KG 라이트급] 장경빈 VS 양지환
-장경빈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51kg 계약체중] 고나연 VS 박서영
-박서영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61.5KG 밴텀급] 이신우 VS 이정현
-이정현 심판 2:1 판정승
[-58KG 계약체중] 정재복 VS 최영찬
-정재복 2R 31초 TKO승
[-57KG 플라이급] 박진우 VS 김준석
-박진우 1R 1분 54초 TKO승
[-61.5KG 밴텀급] 김진국 VS 조민규
-김진국 1R 3분 46초 리어네이키드 초크승
[-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위정원
-김민형 심판 2:1 판정승
[-57KG 플라이급] 전동현 VS 손재민
-손재민 심판 2:1 판정승

사진=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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