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타율 0.071' 김하성, 이제는 1할대 추락…6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입력 : 2022.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두 차례 출루하며 6경기 만에 타점은 기록했지만, 안타 생산에는 실패해 타율이 1할대로 추락했다.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하성의 타점은 1회말부터 나왔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2아웃 만루 상황에 타석에 섰다.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리와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타점을 생산했다. 김하성의 마지막 타점은 5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전으로 6경기 만에 타점을 만들었다.

3회에도 타석에 선 김하성은 마일리를 상대해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고, 일찍 2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하지만 안타 생산에는 실패한 김하성은 이날 경기를 2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1삼진으로 마무리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3에서 0.197로 떨어져 1할대 타율로 추락했다.

특히, 김하성은 5월 들어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져있다. 5월에 펼쳐진 9경기에서 28타수 2안타 타율 0.071로 최악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오기 전 주전을 꿰차야 하는 김하성이기에 부진은 더 치명적이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컵스와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뒀고, 20승(11패) 고지에 올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굳건히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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