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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션쇼 데뷔에…이동국 딸, 아빠찬스 논란?
등록 : 2022.04.21

[스포탈코리아] 파리 패션쇼 데뷔에…이동국 딸, 아빠찬스 논란?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의 딸 재시가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에 선 것과 관련해 ‘아빠 찬스’라는 논란이 제기됐다.

재시는 최근 22FW 파리 패션위크에서 브랜드 '블루탬버린'의 모델로 런웨이에 섰다. 그는 동화 '빨간 망토'의 소녀를 재해석한 의상을 입고 15초가량 무대에 등장했다. 의상은 블루탬버린의 김보민 패션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부모 찬스'라는 지적이 나왔다. 블루탬버린 측이 지난 1월'패션뮤즈 선발대회'를 통해 파리 패션위크에 갈 모델들을 직접 발탁한 가운데, 모델 지망생인 14살 재시를 런웨이에 세운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정이라는 것이다.


결국 블루탬버린이 직접 나섰다. 이건호 블루탬버린 대표는 머니투데이에 "패션위크에 데리고 간 한국 모델은 총 6명이다. 2명은 대회를 통해 선발한 분이고, 나머지 4명은 콘셉트에 따라 별도로 섭외했다"고 밝혔다. 모든 모델을 대회를 통해 선발한 게 아니라는 뜻이다.

또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면 우리 콘셉트에 딱 부합하는 모델을 못 찾을 수 있다. 김 디자이너가 적합한 모델을 찾다가 우연히 재시의 유튜브에 출연하게 됐고, 직접 재시가 콘셉트에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데려갔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재시를 섭외하는 과정에서 이동국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고도 했다. 그는 "두 차례 거절을 당했다. 먼저 이동국씨의 아내 이수진씨가 반대했다. 파리 패션위크는 모든 모델이 선망하는 무대인데, 누군가의 기회를 뺏으면서까지 아이를 보내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먼저 섭외한 모델이 없다고 하니, 이번엔 이동국씨가 반대했다. 딸이 처음부터 너무 쉽게 큰 무대에 서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해 재시의 잠재력에 대해 깊게 설득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대표는 최근 불거진 특혜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파리에서는 아무도 이동국씨를 모른다. 국내에서는 재시가 이동국의 딸이겠지만 파리에서는 그냥 모델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재시의 무대는 훌륭했다. 파리의 한 독립영화 감독은 무대를 감상한 뒤 재시한테 따로 DM을 보내기도 했다. 그만큼 연기력이 좋았다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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