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수배 보름째 이은해, 표창원 “이 방법을 써야 빨리 잡는다”
입력 : 2022.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가평 계곡 사망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가 공개 수배 보름이 넘어갔음에도 행방이 묘연하다. 프로파일러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해답을 제시했다.

표 소장은 13일 KBS1 '더 라이브'에 출연해 “이은해의 오랜 범죄생활 경험, 도주하기 전 구했을 돈, 그리고 조력자가 있어 상당히 오랜 기간 은닉할 수도 있다"라며 검거에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해결책으로 거액의 현상금을 거론했다. 그는 "이은해의 조력자 등 주변 인물에 가장 큰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상금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효과는 바로 주변 인물, 조력자들의 소위 말하는 배신, 수사용어로 '터닝'에 있다"라며 "이들(범죄자 주변 인물들)이 그렇게 오랜 기간의 신뢰로 형성된 관계가 아니고 주로 이해를 중심으로 연결돼있기 때문에, 만약 거액의 현상금이 걸리고 신고 사실이 공개되지 않는다면 제보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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