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 거 아니었어?' 트라오레 협상 중단, 친정 오퍼 기다린다
입력 : 2022.0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열망하던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26, 울버햄프턴)가 친정 FC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트라오레가 바르셀로나의 오퍼를 기다리기 위해 토트넘 이적을 중단했다"며 "그의 우선 순위는 오는 6월 캄프누에서 뛰는 것"이라고 전했다.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1군에 들지 못해 2015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도전장을 냈다. 바르셀로나의 기술 축구와 거리가 멀지만 파워와 스피드를 앞세워 괴물 윙어로 명성을 높였다.

토트넘이 트라오레에게 관심이 아주 컸다. 지난해 여름에도 트라오레 영입을 추진했던 토트넘은 이번 겨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윙백으로 활용할 생각에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트라오레의 장점을 오른쪽 윙백으로 활용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이었다.

협상은 순조로운 듯했다. 지난주 영국 언론을 통해 일제히 토트넘행이 알려지면서 콘테 감독 부임 후 1호 영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다 끝난 것 같던 협상은 일주일이 지나도록 공식 발표 없이 고요하다.

오히려 바르셀로나가 끼어들었다. 친정의 관심에 트라오레도 마음이 흔들린다. 스포르트는 "트라오레와 그의 측근 모두 바르셀로나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떠날 수 없다면 6월까지 기다려 집으로 돌아갈 계획"이라며 "바르셀로나는 지난 몇 주 동안 트라오레를 유심히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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