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전도 전력으로' 벤투 감독 ''선발 변화 크지 않을 것''
입력 : 2022.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몰도바전도 전력으로 임한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15일 치른 새해 첫 A매치에서 아이슬란드를 5-1로 크게 이겼다. 벤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아이슬란드전에서 가장 중요했던 건 플레이 방식이었다. 짧은 훈련 기간에도 발전하는 게 중요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대표팀에 잘 적응한 것도 수확이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좋은 경기력과 태도를 보여준 것이 좋았다"라고 돌아봤다.

이제 대표팀은 몰도바를 맞아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을 대비한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벤투 감독은 "몰도바전도 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의 적응이다. 정보 전달과 훈련을 통해 녹아들게 해야 한다"며 "스타팅에 많은 변화는 없겠지만 지난 경기보다 더 나은 경기를 해야 한다. 레바논-시리아와 최종예선을 앞두고 잘 준비하겠다"라고 접근법을 설명했다.

벤투 감독은 최종예선에 합류할 유럽파를 선발하면서 부상 중인 손흥민과 황의조의 합류 희망을 잃지 않았다. 몰도바와 친선전을 마치고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벤투 감독은 "피지컬에 문제가 있는 선수들은 더 고민해야 한다. 정확한 타이밍에 결정할 것이다. 미리 결정할 필요는 없다"며 "몰도바전을 잘 치르고 전술, 기술적으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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