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선수 치켜세운 손흥민, “토미야스 훌륭해, 미나미노 매우 좋은 선수”
입력 : 2022.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두 일본인 선수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와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를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은 ‘DAZN’과의 인터뷰에서 EPL에서 맞붙고 있는 두 일본인 선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활약 중이다.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305경기에 나서 116골을 터뜨리며 에이스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볼로냐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토미야스에 대해 “훌륭하다”라고 한 손흥민은 “EPL은 거친 리그다. 같은 아시아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EPL 첫 시즌에 큰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토미야스가 정말 좋은 선수로 활약하고 있어 기쁘다”고 했다.

토미야스는 볼로냐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기량을 인정 받고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 이적 후에도 EPL 16경기에 나서며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황희찬과 함께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었던 미나미노는 2020년 1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리버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지는 못하고 있다. 리버풀 소속으로 47경기에 나서 10골을 기록했지만, EPL은 26경기 출전에 3득점에 불과하다.

손흥민은 “미나미노와 시합 전에 얘기를 나눴지만 특별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유니폼 교환에 대해 얘기했다”면서 “그는 상냥하고 매우 좋은 선수다. 좋은 선수로서 존중하고 있다. 영어와 독일어를 섞어 얘기한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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