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멤버에 역대 최고 이적료 쓴 북런던 듀오… 첼시는 1317억원 투자
입력 : 2022.0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런던을 연고로 하는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첼시에 감추고 싶은 실수가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유럽 5대리그 소속 선수 중 이름값 있는 벤치 멤버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북런던 라이벌인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와 아스널 공격수 니콜라 페페다. 두 선수 모두 벤치 멤버 베스트 11 불명예를 안았다.

은돔벨레와 페페의 공통점은 각각 팀 내 최다 이적료를 기록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이적 당시 5,500만 파운드(약 896억 원)를 기록했고, 페페는 아스널 최고 이적료 7,200만 파운드(약 1,169억 원)를 달성했다.

특히, 은돔벨레의 상황은 심각하다. 그는 현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뢰를 완전히 잃었고, 모어캠피와 FA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어슬렁거리는 교체 아웃으로 팬들과 동료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이제는 토트넘 방출 0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첼시도 비싼 벤치 멤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첼시는 지난 2020년 여름 티모 베르너와 하킴 지예흐에게 총 1,317억 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돌아온 건 부진과 벤치 멤버로 강등이었다. 첼시는 베르너가 실패하자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위해 추가로 1억 파운드(약 1,630억 원) 가까운 비용을 지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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