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외면’ 손흥민, 산체스와 함께 英 매체 선정 EPL 이주의 팀 포함
입력 : 2021.1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노리치시티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어김없이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0분 루카스 모우라의 결승골을 도왔다. 후반 32분에는 벤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골망을 갈랐다.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6호골.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영국 ‘BBC’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고, ‘풋볼 런던’은 평점 9를 부여하며 엄지를 세웠다.

그러나 ‘BBC’ EPL 전문가 가스 크룩이 선정한 ‘이주의 팀’에서는 제외됐다. 크룩은 칼럼 윌슨(뉴캐슬 유나이티드), 디보크 오리기,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를 공격진에 포함했다.

조금은 아쉬운 베스트11이었지만, 영국 ‘스포츠몰’은 손흥민을 포함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매체는 “해리 케인이 잃어버린 슈팅 부츠를 계속 찾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의 골든 터치는 사라지지 않았다”며 박수를 보냈다.

‘스포츠몰’이 꼽은 베스트11의 최전방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오리기,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 위치했다. 중원은 메이슨 마운트(첼시),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자리했다.

수비진에는 알렉스 텔레스(맨유), 에즈리 콘사(애스턴 빌라),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매튜 캐시(애스턴 빌라)가 이름을 올렸고, 수문장은 다니엘 바흐만(왓포드FC)이 선정됐다.

사진=스포츠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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