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포체티노 포기 안 했다” EPL 재입성 확신
입력 : 2021.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수장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의 프리미어리그 재입성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경질했다. 이후 다수 감독들이 후보군에 올랐고, 토트넘 홋스퍼 시절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포체티노가 거론됐다. 포체티노가 시즌 중 PSG를 떠나 맨유로 갈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여러 소문이 돌던 가운데 맨유는 지난달 29일 긴급 소방수로 랄프 랑닉을 낙점했다. 이번 시즌까지만 선수들을 지휘하고, 끝난 후에는 컨설팅 역할을 맡기로 확실히 못 박았다.

결국, 이번 시즌을 무사히 완주함과 동시에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하겠다는 의미다.

포체티노가 여전히 맨유 영입리스트에 있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30일 “맨유는 지금도 포체티노를 우선순위로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랑닉이 맨유는 지휘하는 것은 이번 시즌까지다. 브랜든 로저스, 에릭 텐 허그, 포체티노 후보라고 거듭 강조했다.

포체티노는 현재 PSG에서 슈퍼스타들을 다루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술적인 한계로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후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과를 냈던 지네딘 지단이 거론됐다.

맨유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팀을 이끌 지도자를 찾고 있으며, 포체티노가 제격이라는 판단이다.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30일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해 포체티노 거취에 관한 물음을 받았다. 이에 켈라이피 회장은 “우리는 현재 감독에게 만족한다. 지단과 접촉하고 있지 않다”고 결별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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