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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발롱도르 불발 이해 안 가” 화난 뮌헨 레전드
등록 : 2021.11.30

[스포탈코리아]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의 발롱도르 수상을 모든 이가 동의할 수 없는 모양이다. 레전드들이 ‘후배만큼 잘한 선수가 어디 있냐’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 바이에른 뮌헨)의 손을 들어줬다.


프랑스풋볼이 주관한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가 최고 선수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2009년을 시작으로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 2021년까지 총 일곱 차례 발롱도르를 품으며 축구 역사상 최초의 대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동시에 메시는 발롱도르 최다 수상 추격자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회)의 추격을 벌렸다. 두 선수 모두 대단하지만, 메시의 7발롱도르는 한 세기는 물론 앞으로 축구사에서 영원히 깨지기 힘든 업적이다.


올해 메시의 강력한 라이벌은 레반도프스키였다. 최근 몇 시즌 동안 가공할만한 득점력은 물론 뮌헨이 수차례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등공신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리지 않으면서 0순위였던 레반도프스키의 첫 수상 꿈도 좌절됐다. 올해 다시 한 번 힘을 내 질주했고,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메시의 아성을 못 넘고 2위에 머물렀다. 신설된 올해의 공격수로 만족해야 했다.

이를 지켜본 독일과 뮌헨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솔직히 이번 투표 후 더 이상 세상을 이해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이어 “메시를 포함해 후보에 든 다른 훌륭한 선수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도, “그 누구도 레반도프스키만한 선수는 없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독일과 뮌헨에서 한 시대를 풍비했던 수문장 올리버 칸도 “레반도프스키는 올해의 공격수에 선정된 것처럼 발롱도르에 적합하다. 지난 몇 년 동안 최고 수준에서 절대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면서, “발롱도르 없이 축구계 위대한 인물로 등극한지 오래됐다. 그는 앞으로 계속 후보에 오를 것이다. 메시에게는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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