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발롱’ 메시의 품격 “이 선수, 발롱도르 받을 자격 있어!”
입력 : 2021.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7발롱’ 메시의 품격 “이 선수, 발롱도르 받을 자격 있어!”
‘7발롱’ 메시의 품격 “이 선수, 발롱도르 받을 자격 있어!”
‘7발롱’ 메시의 품격 “이 선수, 발롱도르 받을 자격 있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경쟁자였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챙겼다.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은 3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떼아르트 데 샤틀레에서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했다. 발롱도르는 한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 1명에게 수여하는 트로피다.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2021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메시였다. 메시는 레반도프스키, 조르지뉴(첼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7번째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환희의 순간, 메시는 본인과 함께 유력 후보로 언급됐던 레반도프스키를 챙겼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는 “레반도프스키와 경쟁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하고 싶다. 레반도프스키, 당신은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 작년 위너가 당신이라는 것을 모두가 인정했다”며 치켜세웠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었다. 2019/2020시즌 55골을 몰아치는 등 맹활약으로 그의 첫 발롱도르가 기정사실화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창궐로 시상식이 취소됐다. 이번에도 발롱도르 수상에 도전했으나 ‘올해의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메시는 아쉬움이 클만한 레반도프스키를 언급하며 챙긴 것.

메시는 “나는 ‘프랑스 풋볼’이 레반도프스키에게 발롱도르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상을 받아 집으로 가져갔으면 좋겠다. 당신이 위너였기 때문”이라며 레반도프스키도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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