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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박항서 향한 비판 속 현실 자각 ''최종예선 진출이 성공''
등록 : 2021.10.13

[스포탈코리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연패에 빠졌다.


베트남은 13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최종예선 B조 4차전에서 오만에 전반 38분 응우엔 티엔린의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3골을 내리 실점하면서 1-3으로 졌다. 4차전까지 모조리 패한 베트남은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항서 감독과 함께 승승장구하던 베트남이 아시아 최상위 레벨에서 벽을 느끼고 있다. 박항서 감독의 지도 아래 탈동남아시아에 성공한 베트남이지만 정작 최종예선에서 연패가 길어지자 사령탑을 향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앞서 베트남이 중국에 패하자 하노이 구단주는 "박항서 감독은 보수적이다. 전술적으로 유연하지 못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박항서 감독이 이례적으로 오만전을 앞두고 "보수적이라는 평가에 동의하지 않는다. 중국에 지고 비판이 일고 있는데 적합하지 않다"라고 반박할 정도로 사이가 멀어졌다.

연패가 길어졌으니 박항서 감독을 공격하는 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실제로 베트남 언론 'VOV'는 "박항서 감독은이 오만전에서 4명의 선발을 변경했다. 변화를 시도했지만 여전히 실패였다"고 정리했다. 박항서 감독이 판정 불만을 표한 부분에 대해서도 "VAR 때문에 패했다는 건 설득력 있는 변명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비판 여론에서도 차분하게 현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VOV는 "사실 베트남이 최종예선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놀라운 성공이다. 박항서호가 승점을 획득하면 기적이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지극히 정상"이라며 "아마 중국, 오만이 승점을 얻을 상대여서 팬들의 기대감이 컸던 것 같다. 이번 패배로 기대치가 낮아졌고 11월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전은 반응이 나아질 것"으로 봤다.

사진=베트남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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