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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입증’ 황인범의 아쉬움, “무승부 아닌 승리를 준비했는데”
등록 : 2021.10.13

[스포탈코리아] ‘벤투호의 황태자’임을 확실하게 입증한 황인범(루빈 카잔)이 무승부의 아쉬움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이란과 1-1로 비겼다.

47년 만에 이란 원정 첫 승리를 노렸던 한국(승점 8점)은 2승 2무로 2위를 유지했다. 3승 1무의 이란(10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황인범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처음 경기 해봤다. 경기 전에는 관중들이 가득 찼을 때 어려운 경기를 했었고 고지대라서 쉽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막상 경기를 마치고 나니 이기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비기려고 준비한 것이 아니라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열심히 뛰었는데 비겨 정말 아쉽다. 나중에 다시 한번 이 곳에서 경기를 하게 되면 그때는 꼭 이기겠다. 오늘 뛴 선수들 모두 같은 이야기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2연전을 준비하던 황인범의 각오는 남달랐다. ‘벤투호의 황태자’라는 별칭을 지켜보는 두 가지 시선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이전 인터뷰에서 황인범은 “중용 받는 것에 대해 불편함이 있으신 분도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왜 중용 받는지 설득하겠다”라며 경기력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황인범은 중용 받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했다. 시리아, 이란과의 2연전에서 맹활약하며 축구로 답했다.

황인범은 “10월 두 경기에서 앞선 경기들에 비해 찬스들을 많이 만들어낸 점은 긍정적이다. 상대편이 내려앉아 수비적으로 나올 때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고 상대 진영에서 어떻게 경기를 진행할 건지 선수들끼리 많은 대화를 통해 대응한 점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향후 경기에서도 이런 부분들을 이어가고 결정력을 정교하게 가다듬으면 더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황) 희찬이나 (손) 흥민이 형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나를 비롯한 모든 미드필더 선수들이 뛰어난 공격진을 위해 잘 맞춰서 경기를 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다가오는 11월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발전할 모습을 약속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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