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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정정용 감독, “결과 아쉽지만 경기 운영과 내용은 만족”
등록 : 2021.10.09

[스포탈코리아=광양] 이 악물고 뛴 서울 이랜드가 전남 드래곤즈 원정에서 석패했다.


서울 이랜드는 9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골을 허용해 0-1로 졌다. 4경기 무승(2무 2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레안드로, 이건희, 김인성을 앞세워 초반부터 전남을 두드렸다. 필드 10명이 라인을 올려 강한 압박을 토대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전체적인 경기 운영이나 공격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좋았다. 박스 근처까지 잘 도달하고도 영점 조준이 안 됐다. 이건희가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몇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들어 전남이 라인을 올리자 기회가 왔다. 후반 17분 크로스 혼전 상황에서 김인성이 득점을 터트렸다. 그러나 VAR 확인 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한의권, 곽성욱을 투입해 총 공세를 펼쳤다. 힘이 넘치는 공격 과정과 연이은 기회를 감안했을 때 적어도 승점 1점, 잘하면 3점도 눈에 보였다. 하지만 후반 41분 상대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휘슬이 울렸다. 주심이 VAR 확인 후 페널티킥을 선언, 이종호에게 실점했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점유하고 지배하면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부분을 했다. 결과적으로 아쉽지만 운영과 내용은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김인성의 골은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만한 장면이었다. 정정용 감독은 “사실 애매하긴 했다. 일단 VAR이 있으니 지켜봤다. 경기 중에 골 타이밍이 올 거라 생각했는데, 마지막 한 장면으로 결과가 바뀌었다”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선수들이 쓰러지듯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그만큼 투혼을 불살랐다는 증거다. 최근 좋지 않은 팀 분위기를 반전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이에 정정용 감독은 “우리나 부천이나 의지를 갖고 있다. 앞서 말씀드렸듯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아쉽지만 프로는 결과다. 이 점에 있어 팬들에게 죄송하다. 남은 3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선수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면서 반전을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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