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에게 제대로 보여준 손흥민, 평점 9점으로 프리시즌 출발
입력 : 2021.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확실히 골문과 멀어지면 안 된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새 감독에게 재대로 첫 인사를 했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콜체스터에서 펼친 토트넘의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인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에 선발 출전했다. 팀 복귀 사흘 만에 실전에 임한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빠진 최전방 자리를 책임졌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동안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보여줬다. 전담 키커로 모든 세트피스를 책임지며 영점을 조준한 손흥민은 전반 12분 폭발적인 스프린트로 빠르게 문전으로 쇄도해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패스를 가볍게 선제골로 연결했다.

골로 프리시즌을 출발한 손흥민은 2분 뒤 정확한 코너킥으로 루카스 모우라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했고 38분에도 문전으로 크로스를 연결해 델레 알리의 골을 도왔다. 45분 만에 1골 2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후반 벤치에서 웃으며 경기를 즐겼다.

손흥민은 무리하지 않았지만 경쟁력을 잘 보여줬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샤인이 복귀했다"며 손흥민의 활약상을 전했다. 평점도 팀내 최고인 9점으로 산뜻하게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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