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맨유에 특급 공격수 영입 제의… 반응은 시큰둥
입력 : 2021.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투자 대비 활약이 미미한 선수들을 타 팀을 보내려 한다. 앙투안 그리즈만도 마찬가지다.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현지시간) ‘스포르트’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바르사의 그리즈만 영입 제의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9년 여름 이적료 1억 2,000만 유로(약 1,624억 원)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바르사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통산 99경기 35골 17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2020/2021시즌에는 51경기 20골 13도움에 그쳤다. 준수했지만 투자 비례 활약에 미치지 못했다.

바르사는 재정 악화와 리오넬 메시 재계약을 위해 일부 고액 주급 선수들을 정리해야 한다. 팀에서 두 번째 주급자이자 부진한 그리즈만이 리스트에 올랐다.

맨유의 반응은 생각보다 적극적이지 않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조건이 맞을 경우 협상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제이든 산초 영입에 7,290만 파운드(약 1,141억 원)를 썼다. 과한 투자에 난색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즈만 영입이 쉽지 않은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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