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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의 축구생각] 볼 감각 향상 훈련의 포인트
등록 : 2021.06.22

[스포탈코리아]선수에게 볼 감각은 기량 향상은 물론 경기력과 직결된다. 따라서 선수 입문 시 볼 감각 향상을 위한 볼 리프팅과 같은 훈련을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볼 감각은 기술적 부분인 패스, 드리블, 킥, 슈팅뿐만 아니라 볼 트래핑과 스토핑에 의한 볼 컨트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선수는 볼 감각 향상 훈련과 연습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아울러 훈련과 연습 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여야 한다.


여기에 핵심적인 포인트는 볼이 신체에 터치되는 순간 신체 부위에 따른 볼 감각의 이미지를 각인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훈련과 연습은 단지 무의미한 훈련과 연습에 불과한 가운데 볼 감각은 절대 향상될 수 없다. 이 같은 사실에 선수는 볼 감각을 향상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훈련과 연습에 깊은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 그래서 시각적으로 제한성을 지니는 야간 시간대의 볼 감각 향상을 위한 훈련과 연습은 바람직한 방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집중력을 높여 볼이 신체에 터치되는 순간 볼 감각을 더욱 배가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최상의 방법이 아니며 오직 중요한 것은 선수 스스로 정신적, 신체적으로, 가장 편안한 상태를 유지한 상황에서 집중력을 갖고 볼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훈련과 연습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는 곧 훈련과 연습의 실효성에 의한 한 볼 감각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다.

볼 감각 향상을 위한 훈련과 연습의 양과 시간도 문제로 대두된다. 이는 곧 계획으로서 우선 볼 감각 향상 훈련과 연습은 한 번에 신체 각 부위를 사용하는 양적인 면보다는 날짜별로 신체의 특정 부위를 구분하여 집중적으로 실시 볼 감각을 완벽히 습득한 후, 신체 각 부위별 숙달 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어 완성기에는 응용 훈련 및 연습과 더불어 개인과 2인 이상의 그룹 별 경쟁에 의한 훈련과 연습을 반복적으로 실시하여 볼 감각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어 시간은 1시간 이내가 가장 적합하다. 장시간의 훈련과 연습은 정신적, 육체적인 피로도를 가중시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없고 또한 민첩하고 신속한 신체적 반응도 기대하기 힘들다. 볼 감각 향상을 위한 훈련과 연습은 축구의 그 어느 기술적 부분의 훈련과 연습보다 예민함이 요구된다. 따라서 훈련과 연습의 장소인 주위 환경이 볼 감각 향상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산만한 장소와 시간대는 부적합하다.

볼 감각이 뛰어난 선수는 분명 패스, 킥, 슈팅 구사에 강. 약 조절을 할 줄 알며, 드리블 구사에 있어서도 속도와 방향에 변화를 주면서 리듬감까지 활용하는 플레이를 펼쳐 경기력은 기복이 없고 안정적이다. 선수는 스스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단언컨대 선수는 볼 감각 향상으로 터닝포인트의 기회를 얼마든지 맞이할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한 터치, 정확한 자세로 볼 감각 향상을 위한 더많은 훈련과 연습을 필요로 한다.

신체의 각 부위는 손보다 무형의 물체에 대한 세밀한 컨트롤이 힘들다. 그렇다면 대부분 발로 공을 다뤄야 하는 축구의 특성상 감각적으로 신체 각 부위의 컨트롤 능력을 향상시켜 자유자재로 공을 다룰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만약 선수가 이에 미흡하다면 기량 발전은 요원하며 한편으로 경쟁력에서도 뒤질 수밖에 없다.

김병윤(전 용인축구센터 코치)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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