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인내심 바닥...' 맨유, 결국 올 여름 이 선수 매각하기로 결정
'인내심 바닥...' 맨유, 결국 올 여름 이 선수 매각하기로 결정
'인내심 바닥...' 맨유, 결국 올 여름 이 선수 매각하기로 결정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에게 질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9일(현지시간) "맨유는 포그바 재계약을 위해 라이올라와 계속 접촉해 왔지만 좀처럼 협상을 타결하지 못했다. 맨유는 인내심을 잃었고 올 여름 포그바를 매각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요즘 맨유는 포그바로 인해 고민이 많다. 영입 당시 1억 500만 유로(약 1,430억원)를 지불하며 영입했지만 이제 공짜로 포그바를 내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포그바와 맨유의 남은 계약 기간은 1년. 손해를 막기 위해선 올 여름 포그바를 팔아야 한다.

애초 맨유는 포그바를 붙잡길 원했다. 오랫동안 포그바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문제는 라이올라였다. 라이올라는 협상 테이블에서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맨유를 애태웠다.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결국 인내심을 잃었다. 마침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제 몫을 다하고 있기에 포그바 협상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현재 포그바를 원하고 있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FA 영입을 원한다. 그러나 맨유는 반드시 이적료를 받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