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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능력’도 사라졌다… 호날두, 세리에 A 빅4 상대 ‘6경기 1골’
등록 : 2021.05.10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클러치 능력이 사라졌다.


호날두는 10일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AC 밀란과의 이탈리아 세리에 A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침묵했다. 팀은 0-3으로 완패했다. 유벤투스는 이번 패배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유벤투스는 전반 추가시간 브라힘 디아즈에게 1골, 이후 안테 레비치와 피카요 토모리에게 1골씩 내주며 완패했다. 무기력한 경기였다. 큰 경기에 강한 호날두 역시 힘을 쓰지 못했다.

알바로 모라타와 투톱으로 나선 호날두는 경기 내내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득점을 위해 최전방에 머물렀지만, 움직임이 위협적이지 않았다. 90분간 슈팅 2개를 때리는 데 그쳤고, 이마저도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UCL 진출에 있어 중대한 일전이었지만, 호날두는 잠잠했다. 비단 호날두가 큰 경기에서 사라진 건 이번만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호날두의 장점으로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는 ‘클러치 능력’을 높이 산다. 하지만 올 시즌은 예외다.

리그 기준으로 5위 유벤투스보다 상위 팀들과 맞대결에서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호날두는 1위 인터 밀란과 시즌 첫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팀의 0-2 패배를 지켜봤다. 2위 아탈란타와 첫 경기에서는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팀은 1-1로 비겼다.

3위 AC 밀란과 2번의 맞대결에서도 침묵했고, 팀은 2경기 모두 졌다. 4위 나폴리를 상대로는 2경기를 치러 1골을 수확했다. 즉 4위권 팀을 상대로 6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은 것.

현재 유벤투스 바로 아래 있는 6위 라치오를 껴도 8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라치오와 첫 대결에서 1골을 넣었고, 2번째 경기에서는 침묵했다.

이번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넣으며 사실상 득점왕이 유력한 호날두지만, 중요할 때는 골을 넣지 못했다. 호날두가 큰 경기에서 부진하면서 팀 성적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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