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 전승’ 상대로 3연승 도전하는 박준용, “이길 수 있는 플랜만 짰다”
입력 : 2021.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30, 코리안 탑팀)이 UFC 3연승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박준용은 오는 9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언더 카드에서 타폰 은추크위(26, 카메룬)와 미들급 경기를 치른다.

2019년 UFC에 데뷔한 박준용은 데뷔전 패배 이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맞대결 상대의 기세는 더 높다. MMA 전적 5전 전승에 4KO를 기록 중일 정도로 파괴력도 갖추고 있다. UFC의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그를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에 빗댈 정도다.

박준용은 6일 국내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은추크위에 대한 전략은 따로 없다. 이길 수 있는 플랜만 짰다. 상대가 잘하지 못하는 영역에서 싸우려고 한다”라며 필승 비법을 밝혔다.

이어 “타격에서는 거리 싸움과 그라운드로 끌고 갈 수 있는 테이크 다운을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체력. 그는 “매 경기 체력에 신경 쓴다. 체력이 돼야 기술도 나오고 더 적극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라며 체력이 첫 번째라고 말했다.

박준용은 지난 존 필립스전에서 UFC 그라운드 최다 타격(258회)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바꿔 말하면 상대를 압도하고도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는 “누구나 멋있게 싸우고 싶어 한다. 난 레슬링도 잘하지 못했다. 타격, 레슬링, 주짓수 등 웰라운더가 되려는 과정이다. KO 욕심은 아직 없다. MMA도 배우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한다”라며 개의치 않았다.

박준용은 “연승에 대한 생각은 없지만 매 경기 이기는 게 목표다.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싸운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UFC 롱런의 목표를 밝혔다.

사진=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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