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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슈퍼리그 벌금' 구단 소유주가 낸다
등록 : 2021.05.08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유러피언 슈퍼리그에 발을 들였다가 징계성 기부금을 물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8일(한국시간) 슈퍼리그 탈퇴를 밝힌 9개 클럽(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밀란, 인터 밀란)에 대한 처분을 발표했다.

이들은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와 함께 UEFA가 주관하는 대회가 아닌 별도의 리그를 창설했다. 빅클럽만 모여 리그를 펼쳐 수익성을 최대화하려는 의도였으나 UEFA와 국제축구연맹(FIFA), 팬들의 거센 반대로 무산됐다.

현재 9개 클럽이 탈퇴를 선언했고 나머지 3개팀은 아직 슈퍼리그에 발을 담그고 있다. UEFA는 슈퍼리그를 포기한 클럽들에 재정적 처벌을 택했다. 9개 구단 모두 유럽대항전 출전을 유지하는 대신 합산 1500만 유로(약 203억원)의 기부금을 받기로 했다. 또한 2023/2024시즌 UEFA 주관 대회 수익의 5%를 보류하기로 했다. UEFA는 9개팀이 낼 벌금을 유럽 전역의 유소년 축구를 위해 쓴다고 전했다.

슈퍼리그 참가를 구단주들이 정한 만큼 기부금도 소유주 주머니에서 나간다. 영국 'BBC'에 따르면 토트넘은 성명을 통해 "모든 벌금은 구단주가 부담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에닉(ENIC) 그룹과 조 루이스 구단주, 다니엘 레비 회장 등이 책임을 질 전망이다.

아스널 역시 "크뢴케 스포츠 앤 앤터테인먼트(KSE)가 슈퍼리그로 발생한 모든 비용을 충당하겠다"고 했고 맨유는 친선 기부금과 대회 수익 중 일부를 벌금으로 지불하지만 클럽 기금은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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