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맨시티 선수 발목 심하게 부은 상태…카라바오컵 결승 출전 의심
입력 : 2021.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 맨시티 선수 발목 심하게 부은 상태…카라바오컵 결승 출전 의심
이 맨시티 선수 발목 심하게 부은 상태…카라바오컵 결승 출전 의심
이 맨시티 선수 발목 심하게 부은 상태…카라바오컵 결승 출전 의심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도 에이스 이탈이 예상된다.

맨시티가 전관왕 도전에 실패했다. 18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영국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서 첼시에 0-1로 패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서 순항하던 맨시티는 FA컵 탈락으로 4관왕 도전을 멈췄다.

맨시티는 수비가 좋은 첼시를 상대로 쉽사리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내내 고전하던 맨시티는 후반 시작과 함께 케빈 더 브라위너의 부상으로 더욱 힘을 잃었다. 볼 경합 과정에서 발목이 뒤틀린 더 브라위너는 주저앉았고 후반 3분 만에 필 포든과 교체됐다.

더 브라위너가 빠진 맨시티는 이후 하킴 지예흐에게 결승골을 내준 뒤 더 이상 따라붙지 못했다. 결승 좌절도 아프지만 더 브라위너의 부상 정도가 다소 심각해 보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상황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부상을 입었고 통증이 상당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정밀 검사가 필요한 가운데 벨기에 언론 'HLN'의 크리스토프 테루어 기자는 "발목이 심하게 부은 상태다. 인대 손상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심각하면 맨시티는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된다. 당장 토트넘과 리그컵 결승전부터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고 파리 생제르맹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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