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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에게 역공 ''베르나베우 완공되면 안필드가 훈련장 같을 걸''
등록 : 2021.04.10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감독, 단장까지 역임했던 레전드 호르헤 발다노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말에 대응했다.


발다노는 스페인 라디오 온다세로에 출연해 클롭 감독의 논평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클롭 감독은 지난 7일 레알 마드리드와 치른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뒤 "경기장이 이상했다"고 말했다가 큰 비판을 듣고 있다.

경기가 열린 곳은 레알 마드리드 B팀이 홈으로 쓰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였다. 2군 훈련 목적으로 지어진 곳이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1군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리모델링하면서 지난 시즌부터 정식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아무래도 6천석 규모의 경기장이라 시설 면에서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기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클롭 감독은 "2차전은 적어도 제대로 된 경기장인 안필드에서 열린다. 우리에게 좋다"라고 덧붙여 레알 마드리드를 자극했다. 이에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알 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필드 규격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같은 105mx68m다. 오히려 101mx68m인 안필드보다 더 크다"고 반박했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을 만든 업체도 3D 모형을 클롭 감독에게 선물하겠다고 나섰다.

발다노도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레알 마드리드가 유리하려고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뛰는 게 아니다. 구장의 변화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공사가 끝나면 안필드가 훈련장처럼 보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좌석 증축 공사는 2022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개폐식 지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대규모 행사나 콘서트가 열릴 때는 필드를 지하로 옮기는 등 최신식 설비가 적용된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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