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한국 축구가 한일전 대패 영향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이 하락했다.
FIFA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1460.25점을 기록하며 지난 순위보다 1계단 하락한 39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달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렀고 0-3으로 패했다. 이 패배가 점수 및 순위 하락에 일정 부분 영향을 끼쳤다.
아시아 1위는 28위의 일본이었다. 일본은 3월 A매치에서 한국과의 평가전, 몽골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승리했다. 이 때문에 2월보다 7.34점이 오른 1509.34점을 얻었다. 그러나 순위는 3월 랭킹보다 1계단 하락한 28위를 기록했다. 이란은 2계단 하락한 31위가 됐다.
한국은 월드컵 2차예선 상대인 투르크메니스탄은 130위, 레바논은 93위, 북한은 109위, 스리랑카는 204위를 기록했다.
세계 1위는 벨기에였다. 그리고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은 지난달과 같은 2~6위를 유지했다. 이탈리아는 7위로 3계단 상승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