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26R] 메시, 이번에는 멀티 도움… 바르사, 오사수나 2-0 제압
입력 : 2021.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메시가 2도움 한 FC 바르셀로나가 공식전 4연승을 달렸다.

바르사는 7일(한국시간) 팜플로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메시의 2도움과 알바, 일라익스의 골로 2-0 승리를 했다.

공식전 4연승 및 리그 3연승을 한 바르사는 승점 56점으로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8점)를 2점 차로 추격했다.

바르사는 초반부터 오사수나를 압박하며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17분 메시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오사수나 수비에 막혔다. 계속 공격을 이어간 바르사는 전반 26분 그리즈만의 헤더 슈팅이 나왔다.

계속 공격을 펼친 바르사는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메시가 전방으로 길게 넘기자 알바가 왼쪽 측면서 문전으로 파고든 뒤 골대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했다.

선제골을 넣은 바르사는 메시를 앞세워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오사수나의 수비를 쉽게 무너뜨리지 못했다. 메시의 슈팅은 번번이 오사수나 수비에 막혔다. 뎀벨레, 데스트 등도 슈팅을 날리며 골을 노렸지만, 오사수나는 집중력 있는 수비로 막았다.

추가골을 노린 바르사는 전체적으로 전진 플레이를 하며 오사수나를 압박했다. 오사수나는 수비에 무게를 두며 바르사의 실수를 노렸다. 오사수나는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칼레리의 헤더 슈팅으로 골을 노렸다.

그러나 바르사는 역시 저력이 있었다. 원활한 공격을 하지 못하던 후반 38분 승부의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메시의 패스를 받은 일라익스가 아크 안쪽 중앙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오사수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오사수나는 전의를 상실했다. 바르사는 남은 시간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가며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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