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4명의 챔피언, 3개의 타이틀전... ‘아데산야-블라코비치-누네스-얀’ 출격
입력 : 2021.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4명의 챔피언이 3개의 타이틀을 두고 맞붙는다.

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59에는 역대급 라인업이 펼쳐진다.

먼저 메인 이벤트에서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폴란드)가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블라코비치는 지난해 UFC 253에서 도미닉 레예스 상대로 TKO 승을 거두며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오랫동안 존 존스가 지배했던 라이트헤비급의 챔피언이 된 블라코비치가 이번 UFC 259에서 ‘무패 파이터’ 아데산야 상대로 첫 방어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블라코비치는 "나의 모든 것은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것들"이라고 밝히며 "나는 챔피언이고, 오랫동안 챔피언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상대 미들급 챔피언 아데산야는 MMA 통산 20전 20승으로 15번의 KO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앤더슨 실바, 로버트 휘태커, 요엘 로메로, 파울로 코스타 등의 미들급 강자들을 잡으며 현재까지 무결점 기록을 자랑한다.

킥복싱 선수 출신으로 상당한 타격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킥 공격 또한 빠르다. 미들급에서 승승장구하며 네 차례의 방어전을 성공한 아데산야는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해 두 체급 석권을 노리고 있다.

여성 파이터 유일 두 체급 챔피언(벤텀급, 페더급)인 아만다 누네스는 메간 앤더슨을 상대로 페더급 방어전을 펼친다. 누네스는 지난해 UFC 250 메인 이벤트에서 펠리샤 스펜서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여성 페더급 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바 있다.

과거 손진수를 상대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밴텀급 챔피언 페트르 얀(러시아)은 알저메인 스털링(미국)을 상대로 방어전을 치른다.

‘역대급 매치업’이자 트리플 타이틀전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는 UFC 259는 오는 7일(일) 오전 8시부터 언더카드와 메인카드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 당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홈페이지에서는 실시간 의견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UFC 후드 티셔츠, 치킨, 커피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 UFC 259 대진 (경기순)
언더카드
[플라이급] 호제리오 본토린 vs 카이 카라-프랑스
[웰터급] 케네디 은제추쿠 vs 카를로스 울버그
[라이트헤비급] 션 브래디 vs 제이크 매튜스
[여성 스트로급] 리비냐 소우자 vs 아만다 레모스
[플라이급] 조셉 베나비데즈 vs 아스카 아스카로프
[밴텀급] 송 야동 vs 카일러 필립스
[밴텀급]도미닉 크루즈 vs 케이시 케니

메인카드
[라이트헤비급] 티아고 산토스 vs 알렉산더 라키치
[라이트급] 이슬람 마카체프 vs 드류 도버
[밴텀급] 페트르 얀 vs 알저메인 스털링
[여성 페더급] 아만다 누네스 vs 메간 앤더슨
[라이트헤비급] 얀 블라코비치 vs 이스라엘 아데산야

사진=커넥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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