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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뒤 SON-케인에 공 주는 게 전부... 모리뉴 훈련 지루해”
등록 : 2021.02.24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끝 모를 부진에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내부에서도 흔들리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조세 모리뉴 감독의 훈련 방식에 지루함을 느낀 선수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훈련법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어느 때보다도 트로피에 대한 열망을 키웠다. 우승을 부른다는 ‘모리뉴 2년 차’에 구단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가레스 베일이 임대로 합류했다.

여기에 시즌 초반부터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맹활약을 하며 한때 선두 경쟁까지 펼쳤다.

그러나 경기가 거듭될수록 추락하고 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는 단 1승을 거두는 동안 무려 다섯 번이나 패하며 9위까지 떨어졌다. 모리뉴 감독을 향한 경질 압박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선수단의 신뢰까지 잃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매체는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모리뉴 감독 방식에 만족하지 않는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드레싱 룸 분위기가 갈리고 있다”라며 분열 조짐을 전했다.

전임 포체티노 감독은 휴식일을 줄이고 훈련 세션을 배로 늘렸다. 당시에는 큰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네 시즌 연속 4위권 내 성적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결과를 냈다.

반면 모리뉴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을 더 원할 정도로 세션을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실수 없는 완벽한 수비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면서 선수들이 지루해하고 불만을 느끼고 있다. 또 리버풀전을 앞두고는 스로인 수비, 웨스트햄전을 대비해선 공격 크로스 훈련에만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훈련이 계속되다 보니 공격진의 경우 움직임과 마무리를 포체티노 감독 시절 배운 것에 의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모든 게 바뀌었다. 심지어 훈련 때도 수비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다. 공을 앞으로 보낼 계획은 없다. 수비한 뒤 손흥민과 케인에게 공을 전달하는 게 전부다”라며 훈련장에서부터 공격성을 잃은 모습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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