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은 'SON-케인' 두렵다...카운터어택 언급하며 ''더 잘해야''
입력 : 2021.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의 카운터 어택을 경계하고 있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대회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리버풀이 또 다시 반등하지 못했다. 최근 성적은 걱정될 수준이다. 리그에선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순위는 4위까지 추락했다. 지난주엔 홈에서 번리에 패하며 홈 무패행진도 68경기 만에 멈췄다. 번리전에 이어 라이벌 맨유를 상대로 패했으니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흐름을 끊는 게 시급한데, 일정은 첩첩산중이다. 리버풀의 다음 상대는 토트넘이다. 오는 29일 오전 5시 토트넘 원정을 떠나야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앞세운 공격이 위협적인 팀이다. 특히 카운터어택 상황에서 손흥민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은 명성이 자자하다. 맨유의 카운터어택에 당한 클롭 감독 입장에서 토트넘의 공격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

클롭 감독도 맨유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의 카운터 어택을 언급했다. 그는 "오늘밤 우리는 다음 상대를 위한 좋은 테스트를 했다. 우리는 토트넘과 경기를 한다. 그들은 카운터어택 공격도 나쁘지 않다!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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