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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임대? 연봉 54억 부담하면 OK’… 토트넘-레스터 재정 압박 고민
등록 : 2021.01.22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인터 밀란이 ‘먹튀’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의 임대를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에릭센을 노리는 팀들은 주저하고 있다. 인터 밀란이 임대 조건으로 에릭센의 연봉 100% 부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에릭센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계약 만료 6개월을 앞둔 지난해 1월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인터 밀란은 검증된 미드필더였기에 이적료 2,000만 유로를 내고 에릭센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에릭센에게 4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보장했다.

하지만 에릭센은 이번 시즌 주전 팀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에릭센을 전력 외 취급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14경기에 나서 0골, 0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7경기에서는 출전 시간이 20분에 불과했다.

인터 밀란은 쓰지도 않을 에릭센을 내보내기로 했다. 그러자 전 소속팀인 토트넘이 반응했다. 레스터 시티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에릭센의 능력을 알기에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인터 밀란의 조건에 바로 고민에 빠졌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게 따르면 인터 밀란은 에릭센의 연봉 절반에 해당하는 400만 유로(약 54억원)를 부담해야 한다고 했다. 인터 밀란이 잔여 연봉을 부담하면서 에릭센을 임대 보낼 생각은 없다는 것이다.

이 조건으로 인해 토트넘과 레스터는 원점에서 다시 생각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400만 유로를 쓰는 결정을 섣불리 할 수 없다. 두 팀의 움직임이 멈추면서 에릭센의 임대 이적 작업도 멈추고 말았다.

토트넘, 레스터 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에릭센을 임대로 영입하고 싶다는 말이 나왔다. 그러나 인터 밀란은 아직 맨유 제안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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