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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억 미나미노, 조타 파도에 휩쓸려 자리 잃어” 英 언론
등록 : 2020.11.30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25)가 리버풀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미나미노는 지난 28일 브라이늩 앤 호브 앨비언과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후반 15분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디오고 조타가 골로 연결해 앞서갔으나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페널티킥 골을 허용해 1-1 무승부에 그쳤다.

당시 미나미노는 2선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첫 선발(6경기 출전 중 선발 1회, 교체 출전 5회 총 148분 소화)이었지만, 전혀 존재감이 없었다. 리버풀 레전드, 현지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급기야 일본에서도 실망스러움을 표했다.

리버풀 소식을 주로 다루는 ‘Rousing The Kop’ 30일 “조타가 700만 파운드(103억 원)인 동료 미나미노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나미노는 올 1월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에 합류했다. 애초 ‘마누라(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살라)’의 확실한 백업으로 꼽혔고, 2선에서 뛸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시즌 커뮤니티 실드 아스널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청신호를 켰다. 그러나 조타가 빠르게 적응하며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결국, 미나미노가 후순위로 밀려났다. 브라이튼전에서 찾아온 천금 기회마저 날리며 불안한 미래를 예고했다.

매체는 “미나미노가 파도를 타고 있는 조타에게 휩쓸려 애를 먹고 있다. 자신의 자리를 잃었다”며, “아스널전에서 골을 넣으며 최전방에 4명(마누라+미나미노)이 성립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조타의 가세로 얘기가 달라졌다. 조타가 이만큼 좋은 성능을 발휘할지 몰랐다. 의외의 일이다. 부동의 지위를 구축함에 따라 미나미노는 희생양이 됐다. 브라이튼전에서 그것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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