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의 픽' 로든, 첼시전 산체스 대신 선발 출전 유력 (英 매체)
입력 : 2020.1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 로든이 다빈손 산체스 대신 첼시전에서 선발로 뛸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7일(현지시간) “로든이 첼시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첫 선발 출전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을 지휘하고 있는 조제 모리뉴 감독은 수비진 구성에 고민이 많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근육 부상으로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까지 결장하게 됐다. 에릭 다이어, 산체스, 로든으로 중앙 수비수 선발진을 구성해야 한다.

일단 다이어는 확정이다. 올 시즌 다이어는 모리뉴의 지도 아래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산체스는 실망스러움의 연속이었다. 산체스는 로열 앤트워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이후 루도고레츠전까지 4경기 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산체스의 불안한 수비력은 모리뉴를 만족시키지 못했고 벤치로 밀려났다.

‘데일리메일’은 로든이 산체스보다 더 낫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로든은 산체스보다 키가 더 크기 때문에 피지컬적으로 유리하다. 또한 위치선정 능력이 뛰어나다. 모리뉴는 훈련 중 로든의 능력에 감명받았다”라고 언급했다.

물론 큰 경기에 나서는 것은 어린 로든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은 “로든은 공을 굉장히 쉽게 다루며 대각선 롱패스도 가능하다. 또한 웨일스 대표팀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라며 높게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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