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토트넘 감독, “모리뉴가 베일을 첼시전 비장의 카드로 쓸 듯”
입력 : 2020.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전 토트넘 감독을 맡은 적이 있는 글렌 호들 감독이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가레스 베일(토트넘)을 주목하라고 예고했다.

영국 ‘골닷컴’은 25일(현지시간) 기사에서 “호들 전 감독은 토트넘의 모리뉴 감독이 아마도 주말에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라이벌전에서 베일을 준비시키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베일은 지난 9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적 직후에는 부상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최근 경기에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베일은 지금까지 올 시즌 토트넘의 전 대회를 통틀어 6경기를 뛰었는데, 아직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선 적은 없다.

토트넘은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루도고레츠전, 30일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을 앞두고 있다.

호들 전 감독은 “모리뉴 감독은 아마도 루도고레츠와 경기에 베일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해리 케인, 손흥민 등 다른 공격수들을 첼시전을 대비해 아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베일은 첼시전에서도 비장의 카드로 쓰일 것이다. 그는 이미 웨일스 대표팀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왔음을 보여줬다. 첼시전에서 베일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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