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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터뷰] ‘만 27세 K리그 데뷔골’ 도동현, “아내와 갓 태어난 아들이 행운”
등록 : 2020.11.22

[스포탈코리아=창원] 한재현 기자= 경남FC가 기적 같은 3위 준플레이오프 진출 드라마를 썼다. 특히, 경기 시작 1분 만에 천금 같은 결승골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경남 윙어 도동현의 활약이 컸다.


경남은 지난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1-0 승리로 최종순위 3위를 기록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이전까지 6위로 가장 불리한 위치에 있었던 경남은 이날 승리는 물론 서울이랜드와 전남 드래곤즈의 1-1 무승부 행운까지 겹쳐 웃을 수 있었다.

도동현이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전반 1분 대전 수비수 서영재의 헤딩 클리어 실수를 가로 채 드리블 이후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플레이오프 확정은 물론 K리그 입성 2년 만에 데뷔골까지 넣게 됐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이 경기를 위해서 많이 준비했다. 승리해서 플레아오프 가서 기쁘다. 설기현 감독님께서 상대 뒤쪽 라인 공략을 주문하셨다. 이를 잘 수행했기에 상대 실수까지 나와 득점했다”f고 웃었다.

도동현은 보인고 졸업 이후 호주 무대를 시작으로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리그들을 경험했다. 지난 2019년 경남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기회를 쉽게 받지 못했다. 올 시즌 설기현 감독 체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그는 열심히 준비했고, 기회를 받아 중요한 경기에서 데뷔골까지 성공 시켰다. 도동현이 감격할 수밖에 없다. 그는 “지난해부터 많은 일이 있었다. 올해 득남했고 행운적인 결과가 따라와서 기쁘다. 첫 번째 아내가 생각나고, 육아를 많이 도와줘서 감사하다. 아들도 많이 생각난다”라고 같이 응원하고 고생해준 가족부터 떠올렸다.

도동현은 데뷔골 기쁨을 뒤로 하고, 오는 2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대전과 준플레이오프 재대결을 준비 중이다. K리그1 승격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이고, 단판승부제라 더 중요하다. 그는 이 기세를 잇고 싶어했다.

그는 “물러설 곳이 없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오늘보다 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서 승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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