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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SK 염경엽 감독, 자진 사퇴···올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
등록 : 2020.10.30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결국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SK는 30일 "염경엽 감독이 올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 밝혔다"면서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인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염경엽 감독은 최근 손차훈 단장과 면담을 갖고 올시즌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민경삼 대표이사가 염경엽 감독과 만났고, 염경엽 감독은 재차 감독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염경엽 감독의 자진 사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

당초 염경엽 감독의 재임 기간은 2021시즌까지였으나 임기 1년을 남겨두고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SK 와이번스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즐거움을 드리지 못하고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특히 시즌 중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해 구단과 팬 여러분께 송구스럽다. 이제는 팀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사퇴 소감을 전했다.

2017년부터 SK의 단장을 맡아 인연을 시작한 염경엽 감독은 2018년 단장으로서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2018년 한국시리즈 종료 후 곧바로 3년 계약을 맺고 트레이 힐만 감독의 후임 감독으로서 SK를 지휘하게 됐다.

감독 첫 해였던 지난해, 8월 중순까지 1위를 유지하며 성과를 보였으나 후반기 급격한 하락세를 겪으며 2위로 내려앉았고, 한국시리즈 직행에 실패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키움 히어로즈에 전패로 탈락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시즌 초반부터 성적이 부진했고 결국 6월 25일 급격한 스트레스로 감독 본인이 병원에 실려가는 일도 생겼다. 두 달의 휴식 후 현장에 복귀했으나 복귀 5일 만에 다시 현장을 이탈했고 결국 SK는 감독이 시즌 아웃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올해 염경엽 감독의 빈 자리는 박경완 감독 대행이 맡았다.

한편, SK는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 인선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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