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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유럽 깡패와 경기한다고'' 뮐러의 외침, 판정에 불만
등록 : 2020.10.22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마스 뮐러(31, 바이에른 뮌헨)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유럽의 깡패'로 칭해 눈길을 끈다.


뮌헨은 2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뮌헨은 조 1위를 두고 다툴 아틀레티코와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했으나 디펜딩챔피언의 강력함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대승을 따냈다. 뮌헨은 시종일관 60%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아틀레티코에 16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뮌헨이 분위기를 주도할수록 아틀레티코의 수비 방식은 거칠어졌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13회 파울로 뮌헨 공격을 차단하려고 애를 썼다. 당연히 옐로카드도 4장이나 받으면서 터프하게 상대를 다뤘다. 아틀레티코의 평소 플레이 스타일이다. 끈끈한 수비력은 강한 압박과 몸싸움이 기초가 된다.

도가 지나쳤는지 뮐러는 '깡패'라고 소리쳤다. 뮐러는 전반 21분 키어런 트리피어와 볼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뮐러가 볼을 먼저 건드리고 트리피어와 부딪힌 장면이라 경고까지 나올 상황은 아니었다. 뮐러는 곧장 마이클 올리버 주심에게 따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무관중으로 열리다보니 뮐러의 외침이 정확하게 들렸다.

독일 매체 '키커'에 따르면 뮐러는 주심에게 "우리는 유럽 깡패와 경기하는 중이야. 그런데 왜 내가 옐로카드인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작 거친 플레이에 자신들이 고통을 받는 상황서 이해 못할 판정에 여러모로 짜증이 섞인 말투였다. 뮐러는 이후에도 아틀레티코가 파울을 할 때마다 강한 불만을 표했다.

그래도 뮐러는 팀 승리와 함께 활짝 웃었다. 비록 자신의 득점은 없었지만 뮌헨은 아틀레티코의 거센 방어를 뚫고 4골을 폭발하며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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