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자신을 신격화… “밀라노에 왕 없지만 신은 있다”
입력 : 2020.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베테랑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 AC 밀란)가 자신을 ‘신’으로 칭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기 사진을 게재하면서 “밀라노에 킹은 없지만, 그들에게 신은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여기서 신은 자신을 의미한 것이다.

그가 이러한 글을 남긴 것은 17일 열렸던 인터 밀란과의 세리에 A 4라운드 ‘밀라노 더비’ 때문이다. 그는 이 경기서 전반 13분과 16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AC 밀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첫 밀라노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AC 밀란은 개막 후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러한 활약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자신은 시즌 개막 후 3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자신을 신이라 칭해도 이상하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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