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 파티, “메시와 함께 뛰는 꿈이 이루어지고 있다”
입력 : 2020.09.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오넬 메시를 보고 자란 안수 파티가 이제는 동료로 함께 그라운드에 섰다.

FC 바르셀로나 1군에 정식 등록된 파티가 놀라운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에서 전반 15분과 19분 연속골을 넣으며 4-0 대승을 주도했다.

이날 경기는 파티에게 있어 의미가 컸다. 그는 23일 바르사와 1군 계약을 맺은 뒤 치른 첫 경기였기 때문이다. 파티는 스스로 바르사 1군의 자격을 증명했다.

경기 후 그는 자신의 활약보다 메시와 함께 뛴 것에 대한 기쁨이 더 컸다. 바르사 유스팀 출신인 그는 메시의 플레이를 보고 자랐다. 지난 시즌 바르사 1군에 승격하며 롤모델과 함께 뛰는 꿈을 이루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이 꿈이었다.

파티는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이 꿈”이라면서 “어렸을 때부터 그 꿈을 꾸었다. 지금은 그 꿈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기뻐했다.

또한 파티는 “조르디 알바의 패스가 너무 좋았다”면서 자신의 능력보다 동료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난 매일 동료들로부터 배우려 한다. 동료들은 매일 날 도와주려고 한다”며 동료들의 지원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기량을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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