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한숨 쉬어가나...'코로나 충격' 레이튼전 취소 가능 (英 언론)
입력 : 2020.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입장에서 행운일까? 레이튼 오리엔트(4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경기 취소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매치룸스타디움에서 레이튼과 2020/20201 카라바오컵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토트넘의 이번 주 일정은 정말 빡빡했다. 20일 사우샘프턴 원정을 다녀온 직후 3일 만에 레이튼전을 준비해야 했다. 사실상 3일도 안 되는 시간이었다. 이어 슈켄디야(북마케도니아)와 원정경기(2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27일)가 차례로 예정돼 있었다. 이틀 간격으로 머나먼 원정을 다녀와야 하는 살인 일정이었다.

그러나 레이튼전의 취소 가능성으로 한숨 돌릴 가능성이 생겼다. 레이튼 선수단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레이튼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수의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실을 알렸다.

레이튼은 "우리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과 토트넘 구단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했으며 경기 일정에 관련해 추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실상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 영국 '더선'과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토트넘의 부전승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당장 4라운드(16강)가 다음 주에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레이튼-토트넘 승자는 첼시-반슬리 승자와 만나게 돼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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