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프트백 텔레스와 5년 개인 합의 완료...'포르투 설득만 남았다'
입력 : 2020.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스 텔레스(FC포르투) 영입에 근접했다. 포르투 설득만 남은 상황이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18일(현지시간) “맨유는 텔레스와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구단 간 협상만 남았다. 후안 베르나트의 장기 부상으로 고민 중인 파리 생제르맹(PSG) 역시 텔레스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텔레스는 터키, 이탈리아, 브라질의 다수 명문 구단을 거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뤘고 현재는 포르투갈의 포르투에서 활약 중이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셀루의 백업으로 영입을 고려했을 정도로 텔레스의 기량은 이미 검증됐다.

좀 더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텔레스가 맨유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애초 세르히오 레길론 영입을 시도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바이백 조항 요구로 맨유는 협상을 철회했다. 이에 차선책으로 텔레스를 낙점한 것이다.

‘RMC’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텔레스는 5년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이제 남은 것은 맨유와 포르투의 이적료 조율만 남았다.

한편, PSG도 텔레스를 지켜보고 있다. PSG는 베르나트가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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