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베일, 런던 도착은 이 날…이후 오피셜''
입력 : 2020.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영국 BBC "베일, 런던 도착은 이 날…이후 오피셜"

가레스 베일(31, 레알 마드리드)의 토트넘 홋스퍼 복귀는 하루 더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간) "베일은 금요일에 런던으로 이동해 토트넘 복귀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현재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는 임대 이적에 대해 아직 협상 중이다.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마무리되는 대로 베일이 런던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일이 7년 만에 토트넘 복귀를 앞두고 있다. 베일은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초기에는 풀백으로 뛰던 그는 공격적인 재능을 폭발하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떨쳤고 2012/20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1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베일은 그해 활약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인 8500만 파운드(약 1290억원)를 기록한 그는 7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서 105골을 터뜨렸다. 결승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준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등에 기여했다.

베일은 최근 들어 지네딘 지단 감독 눈밖에 나면서 전력외로 분류됐고 토트넘이 복귀를 추진하자 이적을 택했다. 현재 베일의 협상은 임대료 및 연봉 보조에 대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베일은 목요일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홀로 훈련하며 협상 결과를 기다릴 것이다. 런던 이동은 금요일"이라고 7년의 복귀 기다림이 이제 하루 남았음을 암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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