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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토트넘 이적 난항… 영입 후보만 무려 4명
등록 : 2020.08.1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김민재(베이징 궈안)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12일 영국 ‘바이탈 풋볼’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중앙 수비수 보강을 위해 4명의 선수를 후보로 올려두었다. 토트넘이 주시하고 있는 영입 후보는 김민재를 비롯한 밀란 슈크리니아르(25, 인터 밀란), 디에구 카를루스(27, 세비야), 크리스토퍼 아예르(22, 셀틱)다.

이들 모두 장신에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젊은 수비수들이다. 얀 베르통언과 유사한 대체 자원을 찾으려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구상을 읽을 수 있다.

그런데 영입 후보들이 늘어났다는 것은 반대로 보면 그만큼 김민재에게 올인하겠다는 뜻은 없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토트넘은 그동안 베이징과 김민재 이적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진척은 없었다.

게다가 라치오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내비쳤다. 토트넘은 한정된 영입 자금으로 선수를 보강해야 하기에 이런 상황은 달갑지 않다. 차라리 김민재를 포기하고 다른 선수를 적극적으로 영입 추진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또한 모리뉴 감독은 김민재보다 슈크리니아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뉴 감독은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위해서라면 탕귀 은돔벨레를 트레이드 카드로도 꺼낸다는 계획이다.

그래도 김민재 유리한 점은 몸값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슈크리니아르는 4,320만 파운드(약 669억원), 카를루스는 4,500만 파운드(약 697억원), 아예르는 360만 파운드(약 56억원)의 가치를 매겼다. 김민재는 135만 파운드(약 21억원)다.

토트넘과 베이징이 김민재의 이적료를 놓고 ‘트랜스퍼마르크트’의 평가보다 10배 많은 1,500만 파운드(약 232억원)에 협상하고 있다. 그러나 슈크리니아르나 카를루스를 영입하려면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투입해야 한다. 모리뉴 감독으로서도 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도 경쟁 후보들의 등장은 김민재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자칫 유럽 진출이 1년 미뤄질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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