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만 10회’ 뎀벨레, ???일 만에 실전 임박... 뮌헨전 소집
입력 : 2020.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재능’ 우스만 뎀벨레(23, FC바르셀로나)의 실전 투입이 임박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단판 승부를 벌인다.

2014/2015시즌 이후 5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 중인 바르셀로나. 뮌헨을 넘으면 맨체스터 시티-올림피크 리옹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경기를 앞두고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우선, 지난 9일 나폴리전에서 다쳤던 메시의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뮌헨전을 앞두고 열린 팀 훈련에 참가했다. 왼쪽 다리에 붕대를 감은 모습이 포착됐다. 이와 함께 그동안 부상(바르셀로나 이적 후 총 10회)에 신음했던 뎀벨레 역시 팀 훈련을 소화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뎀벨레가 일주일 전부터 훈련을 임하고 있다.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가고 있다.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뮌헨전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공식 채널을 통해 뮌헨과 UCL 8강 소집 명단(26명)을 공개했다. 뎀벨레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뎀벨레는 지난 2월 초 소집 명단에 들었지만, 부상이 재발에 출전이 불발됐다. 지난해 11월 28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UCL 조별리그 5차전 이후 그라운드를 밟은 적이 없다. 당시 전반 26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햄스트링 수술 후 그동안 치료, 재활에 집중해왔다. 만약, 뮌헨전에 나서면 무려 ‘262일’ 만에 공식 출전이다.

뎀벨레를 포함해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즈만 헤라르드 피케, 이반 라키티치, 세르히오 부스케츠,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프랭키 데 용 등이 포함됐다.




사진=스포르트, FC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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