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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4R] 안양, '펠리팡 퇴장' 안산에 꼴찌전쟁 승리…최하위 탈출
등록 : 2020.08.08

[스포탈코리아=안산] 조용운 기자= K리그2 FC안양이 '꼴찌 전쟁'에 얽혀있는 안산 그리너스를 꺾고 한숨을 돌렸다.


안양은 8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산을 1-0으로 꺾었다. 전반 16분 터진 김경민의 결승골을 잘 지킨 안양은 3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따내며 승점 13(3승4무7패)으로 최하위를 탈출해 8위로 올라섰다.

반대로 지난주 선두를 잡고 탈꼴찌에 성공했던 안산은 연승에 실패하며 승점 12(3승3무8패), 9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하위권을 벗어나려는 안산과 탈꼴찌가 목표인 안양의 만남이라 경고를 주고받는 긴장감 속에 퇴장까지 나왔다. 팽팽한 우중 혈투서 산뜻하게 출발한 쪽은 안양이었다. 맹성웅의 장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안산은 경기 시작 16분 만에 영의 균형을 깼다. 코너킥 상황에서 권용현이 머리로 방향을 바꾼 볼이 문전에 홀로 있던 김경민에게 연결됐고 가볍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안양은 선발 전원이 고르게 슈팅하며 안산을 몰아붙였다. 황문기, 주현우, 유종현까지 나서 안산의 골문을 위협했고 아코스티는 적극적으로 문전 침투로 리바운드 슈팅을 시도했다.

안양의 공세에 주춤한 안산은 간간이 펠리팡과 최건주를 이용해 반격했지만 마무리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답답한 흐름 속에 안산은 퇴장까지 나오면서 추격의 힘을 잃었다. 전반 45분 펠리팡이 볼 경합 도중 유종현에게 팔을 휘둘렀고 주심은 고의적인 행동으로 판단해 다이렉트 퇴장을 명했다. 펠리팡이 최근 컨디션이 좋았기에 안산 입장에서는 치명타였다.



안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최명희, 김대열을 투입해 반격에 나섰지만 안양이 주도하는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안양은 후반 6분 프리킥 상황서 김경민이 헤딩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리는 등 쉴 새 없이 안산을 공략했다.

이대로 물러설 수 없는 안산도 후반 15분경부터 공세적으로 나섰다. 오른쪽 측면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면서 상대 문전에서 혼전 상황은 자주 만들었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21분 김태현이 단독 기회를 잡은 것이 안산의 가장 좋았던 상황이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결국 꼴찌 전쟁은 김경민의 골을 끝까지 지킨 안양의 승리로 끝났고 안양이 탈꼴찌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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