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토뮤 회장, “차비가 곧 바르사 감독 맡을 것”
입력 : 2020.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리그 우승 자리를 엘 클라시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에 빼앗기기 일보 직전이다. 그만큼 현재 키케 세티엔 감독의 자리도 위험해지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TV3’ 보도를 인용해 호세 마리아 바르토뮤 회장의 인터뷰를 전했다.

바르토뮤 회장은 “차비는 조만간 바르사의 감독이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세티엔 감독과 함께 하고 있다”라며 사실상 세티엔의 후계자로 차비를 지목했다.

차비는 현재 카타르 최강인 알 사드 감독직을 맡고 있다. 선수 시절을 포함해 지도자로 변신 후 카타르에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알 사드와 1년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세티엔 감독은 올 시즌 도중 바르사 감독을 맡았지만, 레알과 선두 경쟁에서 밀려 우승 놓칠 위기에 있다. 또한, 8월에 재개되는 UEFA 챔피언스리그도 무관으로 그칠 경우 차비의 바르사 부임 시간은 더 빨라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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